하루에 한가지만 파는 온라인 쇼핑몰 등장

  • 이준문
    입력 2007.05.11 15:58


    온라인 쇼핑몰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품목도
    다양해지면서, 종합 온라인몰이 오픈마켓에 입점하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루에 한가지 제품만 판매하겠다고 나선 온라인 쇼핑몰이
    있어 화제다.


    국내 최초로 인터넷 경매사이트 옥션을 창업하면서
    전자상거래 업계에 바람을 일으킨 바 있는 이준희 대표는 하루에 한가지 제품만 판매하는
    신개념의 온라인몰 원어데이(www.oneaday.co.kr)를 오픈했다.


    원어데이의 가장 큰 특징은 자정부터 24시간동안 하나의
    품목만 판매하며, 다음날 판매할 물건은 알 수 없다는 것.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신비주의 쇼핑몰 전략이다.


    하루에 한가지 물건만 판매하는 만큼 소비자들은 원어데이에서
    그날의 제품을 둘러싼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카툰 같은 만화나 글을 통해 소개되는
    흥미로운 상품스토리를 비롯해 동영상과 리뷰가 제공되며 소리로 표현될 수 있는
    제품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물론 판매 가격도 저렴하다.


    한편 판매자나 공급자 입장에서는 자사의 제품을 하루
    동안 집중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장이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판매 수수료 또한 오픈마켓보다 낮다. 또한 판매 리포트를
    통해 제품의 구매자 성별과 연령대별, 시간대별, 지역별 판매율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매출 및 재고 현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상품토크를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는 그날의 제품에
    대해 실시간으로 상담을 하거나 평가할 수 있다.


    판매할 제품군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주로 다른 온라인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없거나 좋은 품질임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을 품질테스트와 심사를
    거쳐 선정, 판매할 예정이다.


    원어데이 이준희 대표는 “넘쳐나는 제품들로 갈수록
    온라인몰이 복잡해져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 지 모르고, 판매자들은
    어떻게 자신의 제품을 알려야 할 지 모르는 상황을 타개할 새로운 온라인 유통 방식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원어데이를 구상했다”며, “특히 제품력은 뛰어나지만 적절한
    홍보방안을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어데이는 쇼핑몰 오픈을 기념해 5월 9일부터 33일간
    최신형 2GB MP3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매일 제시되는 '미션'을 수행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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