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MIPCOM2008’에 참가중인 캐릭터코리아(대표 신상준)는 ‘깜부의 미스터리 아일랜드’ 후속작 제작에 스페인의 BRB인터내셔널사가 21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캐릭터코리아의 ‘깜부의 미스터리 아일랜드’는 첫 시즌 52편 및 후속 시즌 52편 등 총 104편이 풀3D로 제작돼 해외 시장에 배급된다.

 

 

 

국내에는 2009년 6월부터 공중파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BRB인터내셔널은 전세계 TV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해외배급과 방영,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형 애니메이션 전문회사로 ‘빼꼼’, ‘아이언키즈’ 등 국산 애니메이션 해외 배급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캐릭터코리아의 ‘깜부의 미스터리 아일랜드’는 콘진원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OSMU(원소스멀티유스) 킬러콘텐츠’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내년 12월까지 제작 및 프로모션과 마케팅·유통 등 전 과정에 걸쳐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작품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