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자동사냥프로그램과 전쟁을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갈수록 진화되는 자동사냥프로그램 사용 여부의 판단이 불가능해 이른바 게임 자동사냥 프로그램의 종합판으로 불리던 '패왕' 자동사냥프로그램의 주요 배포 사이트 6개를 차단시켰다.

 

이번 사이트 폐쇄 조치는 해당 자동사냥프로그램이 회사(엔씨소프트)의 정상적인 서비스 활동을 방해하고 회사의 기술적 보호 조치까지 무력화시키는 등의 불법적 성격을 갖는다는 점이 인정된 결과로 해당 사이트들은 외부로부터의 접속이 완전히 차단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폐쇄된 사이트 중에는 중국, 호주 등 해외에 서버를 둔 것들도 포함되어 있고 앞으로 엔씨소프트가 유사 자동사냥프로그램에 배포 사이트에 대해서도 폐쇄 조치 등을 강력하게 요청할 방침이다.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는 이번 사이트 폐쇄 조치와 관련 “자동사냥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근절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면서 “엔씨소프트는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철현/ 다나와 정보콘텐츠팀/ pch@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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