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를 탐지하는 USB메모리(동글)가 나왔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PC에서 포르노 이미지만을 검색해주는 이 제품은 바라벤(Paraben)이라는 회사에 의해 제작됐다.

'포르노 탐지 동글'은 MS윈도우와 호환하는 이미지 감지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30분 안에 모든 포르노를 찾아내는 이 제품은 알고리즘을 이용해 얼굴의 특징과 육체의 색상톤, 신체 일부 형태를 중심으로 검색한다. 검색수준은 꽤 높다는 평이다.

미국IT 온라인 미디어인 TG데일리는 이를 두고 임신테스트와 느낌이 비슷한 제품이라며 거의 콘돔효과라 칭했다.

'포르노 탐지 동글'는 이미지만을 검색할 뿐 동영상은 검색을 못한다. 제품의 가격은 149달러다. 한화로 17만원 정도.

IT조선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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