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대표 이재우, www.iriver.co.kr)는 자회사인 '북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전자책 사이트 ‘book2 (북투, www.book2.co.kr)’를 4월 1일 오픈하고 전자책 콘텐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북투는 국내 출판유통 부문 1위 기업인 웅진그룹 북센(대표 김동현)과 전자책 콘텐츠 공급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권비영 작가의 '덕혜옹주', 드라마 '아이리스'의 원작소설 등의 최신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7,000권 이상의 전자책을 확보해 공급한다. 북투와 북센은 단행본 1위 출판사인 웅진씽크빅과 한국출판컨텐츠, 민음사, 랜덤하우스코리아, 넥서스, 북21 등 국내 유수의 출판사들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연말까지는 전자책 3만 여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북투가 어도비 전자책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든 전자책 단말기를 지원하는 개방형 서비스를 채택한 점도 눈에 띈다. 아이리버의 ‘스토리’를 비롯해 소니의 ‘리더 데일리 에디션’, 반즈앤노블의 ‘누크’ 등 다양한 종류의 단말기에 전자책 콘텐츠 제공이 가능하며, 향후 무선 기능이 지원되는 전자책 단말기용 모바일 사이트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이철민 북투의 대표이사는 “북투는 전자책 단말기 선두 기업인 아이리버와 출판유통 1위 기업인 웅진 북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탄생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면서 "북투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가능해진만큼 전자책 시장에서 아이리버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함과 동시에, 아이리버 외에도 국내외의 다양한 단말기를 지원하는 독립적인 전자책 콘텐츠 사이트로 북투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아이리버 보도자료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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