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태블릿PC는
애플 아이패드(ipad)인 것으로 나타났다. IBM 웹 트래픽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2년
블랙 프라이데이에 애플 아이패드를 이용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88%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세일 행사로,
추수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 다음날인 금요일부터 진행된다.
88%를
기록한
애플 아이패드 다음으로는 반스앤노블의 누크(Nooks)가 3.1%, 아마존 킨들이 2.4%, 삼성
갤럭시 태블릿이 1.8%를 차지했다. 국내는 아마존과 누크를 사용하는 비중이 적어
미국과는 수치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온라인 구매는 지난해와 비교해 20.7% 증가했고,
그 중 모바일 기기는 16%를 차지한다. 이는 작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한편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온라인에서 구매하는데 가장 많이 이용되는 기기는 아이패드
9.8%, 아이폰 8.7%로 애플 제품이 가장 많았다. 안드로이드 기기는 5.5%다.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