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자회사를 통해 7~8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나성찬 엔씨소프트 본부장은 “엔트리브 핫독스튜디오 등 자회사를 중심으로 하반기에 7~8개 작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내부의 모바일센터도 현재 인력배치를 하며 안정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개발은 오래즐길 수 있는 미드코어 이상의 게임을 개발 준비하고 있다.이 회사는 특히 지난 4월 모바일게임 개발조직을 확대 개편, 모바일게임개발센터를 설치하고 배재현 부사장을 총괄 책임자로 임명한바 있다.

 

엔씨는 모바일 개발센터에서 블레이드앤소울 TCG 등을 비롯한 RPG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성찬 본부장은 “하반기에도 모바일게임은 가볍고 트렌드한 게임들이 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엔씨소프트는 좀 더 무게감있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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