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씨인사이드’에서 뽑은 ‘한국 보컬 가창력 순위’가 화제다. 디씨인사이드에는 ‘나는 가수다 갤러리’, ‘K팝스타 갤러리’, ‘슈퍼스타K 갤러리’, ‘히든싱어 갤러리’ 등 음악과 관련된 갤러리(소모임)가 많은데, 이들 갤러리에서 투표한 것을 종합해 다수결로 가수들의 가창력 순위를 매긴 표가 나도는 것.

 

표를 살펴보면 ‘본좌(R)’에 김범수가, 그 아래 ‘본좌(S)’에 윤도현, 더 원, 임창정, 김연우가 랭크됐다.

본좌의 뒤를 이어 ‘고수(A)’에는 박효신, 윤민수, 나얼, 신승훈, 변진섭, 김건모, 박완규가 순위에 올랐고, 가장 아래 ‘고수(J)’에는 구자명, 김현성, 윤혁, 영준, 김원주, 영웅재중 등이 올랐다.

 

 

한편 순위 밖 ‘레전드’ 등급이 따로 존재하는데, 이 안에는 김현식, 조용필, 권인하, 송창식, 임재범, 조관우, 이문세 등이 속해 있다.

 

보컬 순위 아래에는 ‘최근 라이브가 존재하는 (매우 뛰어난) 가수는 가산점을 추가함’, ‘하단의 레전드는 순위와는 별개로 침’, ‘차트의 순위는 전문적인 절대적 순위가 아니라는 것을 미리 언급하는 바이며 유저들의 개인취향, 주관적 반응들이 반영된 것이니 재미로 보시길 바랍니다’는 내용이 첨부돼 있어 논란의 소지를 잠재웠다.

 

이 순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범수가 아무리 그래도 저 꼭대기 정도가 되나”, “박효신, 윤민수, 나얼이...”, “전혀 공감 안 됨”, “윤도현, 더 원, 임창정 순위 이상함”, “이수가 성매수 때문에 그렇지 보컬리스트로는 최정상급 아닌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