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이 시큐어코딩 CC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11월 평가계약을 완료한 후 2달만이다. 이로써 파수닷컴은 공공 정보화 사업 발주 시 타사에 비해 좀 더 우위에 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수닷컴은 21일 소스코드 정적 분석 도구인 ‘스패로우’로 이 부문 공통평가기준(Common Criteria, CC)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패로우는 실행의미 기반(시멘틱 기반)의 정적 분석 기술을 적용해 개발이 완료되기 전에 소스코드 상에 존재하는 오류나 보안 약점을 정확하고 빠르게 검출해 주는 소스코드 정적 분석 도구다. 안행부에서 지정한 보안약점 외에도 CWE, OWASP, CERT 등 국제 표준 레퍼런스의 소프트웨어 보안 약점까지 분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부터 공공기관은 공공 정보화 사업 발주 시 시큐어코딩 제품을 의무 도입해야 한다. 또 CC인증은 공공기관 사업 참여 시 필수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시큐어코딩 관련 CC인증을 획득했다”며 “공공, 금융을 중심으로 시큐어코딩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법적인 규제와 함께 지속되는 사이버테러 위협으로 공공기관은 물론 금융, 일반기업에도 시큐어코딩 솔루션 도입 요구는 높아지고 있다”며 “기술력, 성능, 인증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스패로우로 시큐어코딩 시장에서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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