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기자] 미쉐린코리아가 고성능 차량을 위한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초고성능 슈퍼카 전용으로 개발된 ‘미쉐린 파일롯 스포트 컵 2’와 고성능 SUV 전용 타이어 ‘미쉐린 래티투드 스포트 3’가 바로 그것.

 

미쉐린 파일롯 스포트 컵 2는 최근 데뷔한 포르쉐의 슈퍼카 ‘918 스파이더’에 장착된 타이어로 극한의 속도를 견뎌내야 하는 상황에서도 자동차의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918 스파이더 외에도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와 메르세데스 SLS AMG 블랙 시리즈 등에도 적용되고 있다.

 

미쉐린 래티투드 스포트 3는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고성능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타이어다. 현재 포르쉐 카이엔과 마칸, BMW X5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수명과 연비, 안전 등을 모든 부분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김보형 미쉐린코리아 대표이사는 ‘자체 테스트 결과 미쉐린 파일롯 스포트 컵 2는 이전 제품에 비해 트랙에서의 수명을 50% 연장시키면서도 더 빠른 랩타임을 제공한다”며 “국내에서는 19인치부터 21인치까지 9개 사이즈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트 컵 2’(사진=미쉐린코리아)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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