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달 2일 공식 오픈한 '신한은행 카카오스토리' 가입 고객이 일일 평균 100~200여명 이상을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사진공유기반 SNS인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가족 및 친구 등 주변사람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손으로 그린 일러스트와 짧은 글을 고객들에게 매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오픈 한 달여 만에 약 3000여명 이상의 고객들이 신한은행 카카오스토리 소식을 받고 있어, 도입 초기임을 감안할 때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 캐릭터인 '신이'와 '한이'를 일러스트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보다 친근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거친 종이질감을 배경으로 만들어 디지털 시대 속 아날로그 감성 전달을 통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페이스북의 팬 수도 24만여 명으로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모두 가입자 수가 은행권 1위를 기록하는 등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힘써 왔다.

 

▲신한은행 홍보 도우미가 공식 오픈 한 달 째를 맞은 SNS 카카오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