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LG유플러스 서비스센터 비정규직지부가 총파업을 선언했다.

 

비정규직지부 500여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1차 집회를 열고 임금, 단체협약 쟁취를 위한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가졌고, 서울역 LG유플러스 본사로 이동해 2차 결의대회를 열었다.

 

▲ LG유플러스 서비스센터 비정규직지부 노조원들이 서울역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노조활동 인정과 기본급 임금체계 도입, 4대보험 적용 등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LG유플러스 서비스센터 비정규직지부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외부 대체인력을 고용해 노조직원들의 일감을 고의적으로 줄이고 있다"며 "회사가 유무선 상품 판매를 강요하고 목표량을 채우는지를 체크하고 있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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