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한국3D프린팅협회는 28일 을지로 SK-T타워 4층 SUFEXHALL에서 제 2회 3D프린팅 메디컬데이를 개최한다. 
 
개인형 맞춤화 가능한 3D프린팅 기술은 의료산업과의 융합에서 특히 각광받고 있다. 지난 1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3D프린팅 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3D프린팅 산업발전을 위한 예산안을 심의해 통과시키는 등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국3D프린팅협회가 진행하는 제 2회 3D프린팅 메디컬데이는 의료분야에서의 연구 및 적용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3D프린팅협회 1회 메디컬데이
한국3D프린팅협회 1회 메디컬데이
이번 메디컬데이는 2014년 11월에 개최된 제 1회 3D프린팅 메디컬데이와 다른 주제로 개최된다. <3D프린팅을 활용한 대동맥 박리술 시뮬레이션> 강준규 성모병원 심혈관내과  교수, <3D프린팅을 활용한 근골격계 조직재생>  심형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골 및 관절기능 대체 기술계발 사례> 김정성 건양대학교 교수, <3D프린터의 치과적 활용> 정상윤 스마일 라이너 원장, <3D프린팅을 이용한 소화기 내시경 영역에서의 진단 및 치료> 조주영  분당 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등 3인의 전문의와 2인의 3D프린팅 전문가가 주요 연사로 나선다.
 
한국3D프린팅협회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 약 6회의 의료 3D프린팅 컨퍼런스를 계획중에 있다. 또한 의료 3D프린팅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전문위원회 및 협력체 구성, 백서발간 등의 기반 조성과 연구 및 학술 분야의 활성화, 유통플랫폼 형성, 공모전, 거점지역 구축 등의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