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영국의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맥라렌(McLaren)’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시장 확장을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 공식딜러 '맥라렌 서울(McLaren Seoul)'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맥라렌 서울의 운영은 기흥인터내셔널이 낙점 받았으며 이들은 영국 맥라렌 오토모티브(McLaren Automotive)를 대표해 대한민국 내 전시장을 오픈한다. 맥라렌 서울은 2015년 상반기 중 오픈할 예정이며, 오픈과 동시에 세일즈 및 정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할 예정이다. 현재 맥라렌은 전세계 주요 국가에 전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맥라렌의 딜러 네트워크 확장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1번째로 전시장을 오픈하는 국가가 됐다.

맥라렌은 지난해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맥라렌 P1’과 650마력을 자랑하는 ‘맥라렌 650S 쿠페’ 및 ‘650S 스파이더’를 전 세계적으로 약 1400대 판매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맥라렌은 조만간 새로운 '스포츠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조지 빅스 맥라렌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일즈 총괄은 “이번 한국 시장 진출은 맥라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진출하는 데 중요한 시발(始發)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가 한국 시장 진출 파트너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 역량’이었는데 이 부분에 있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평판을 얻어온 기흥인터내셔널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계웅 기흥인터내셔널 대표는 “기흥인터내셔널은 맥라렌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흥인터내셔널과 맥라렌의 파트너십은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맥라렌 650S 쿠페·스파이더(사진=기흥인터내셔널)
맥라렌 650S 쿠페·스파이더(사진=기흥인터내셔널)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