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독특한 남친을 위한 발렌타인 선물 가이드

입력 2015.02.06 18:40 | 수정 2015.02.09 00:17

[IT조선 김형원]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는 연인들이 사랑을 확인하는 날이자, 제과업체의 성수기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는 일본에서 건너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경우 고베 모로조프 제과와 모리나가 제과가 상업적인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일으켰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발렌타인데이 특수는 제과업계만 취하는 것이 아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돌아보면 모두 발렌타인데이 선물 기획전을 펼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선물 중에는 초콜릿과는 전혀 연관이 없는 상품도 많다.


여성 입장에서 좋아하는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가정해 보자. 그리고 그 남친의 취미가 평범하지 않고 마니아틱하다 생각해 보자. 이 경우 선물을 골라야 하는 여성 입장에서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감이 잘 안 잡힐 것이다.


이 때 가장 쉬운 방법은 원하는 것을 직접 물어보는 것이다. 만약 남자친구가 답을 하지 않는다면 평소 무엇을 가지고 노는지 살펴본 뒤 가지고 노는 제품군의 인기 상품을 골라주는 방법을 권한다.


'건프라'에 관심이 많다면?


‘건프라’는 건담 프라모델의 약자다. 건담은 일본의 인기 로봇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빌슈츠(로봇)이다. 건프라는 일본 완구회사 반다이가 독점적으로 제조 공급한다. 건프라 제품 중 가장 최신이면서도 주목 받고 있는 것은 ‘PG RX-0 유니콘 건담’이다. 가격은 현지 정가 기준으로 2만1600엔. 우리 돈으로 약 20만원이다.

PG 유니콘 건담 (이미지=아마존)
'피규어'에 관심이 많다면?


‘피규어’는 좋아하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표시’다. 때문에 피규어는 아무거나 골라 주는 것이 아니라 받는 사람이 어떤 캐릭터를 좋아하는지 알아본 뒤 구입하는 것이 좋다. 피규어는 자세가 고정된 것과 관절이 있어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한 액션피규어가 있다. 일본 아마존을 기준으로 소비자 평가가 높은 피규어는 반다이가 만든 ‘칸코레 아타고’다. 가격은 9180엔.
칸코레 아타고 (이미지=아마존)
무선조정 장난감에 푹 빠져 있다면?


RC는 쉽게 말해 무선조종 장난감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자동차이고 그 다음 쿼드콥터 드론, 그리고 비행기다. 본격적인 RC 기기들은 보통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RC 마니아 정도되면 전문적인 장비를 선물해 줄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 경우 작고 저렴하면서도 방안에서도 가지고 놀 수 있는 RC 장난감을 선물해 주는 것이 좋다. 추천 제품은 ‘나노팰콘 알파’라는 작은 무선헬기다. 가격은 2800엔선이다. 참고로 이 제품은 일본 아마존 RC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나노팰콘 알파 (이미지=아마존)
비디오 게임을 좋아한다면?


‘게임’이란 취미는 위에서 소개한 건프라-피규어-RC에 비해 평범한 축에 속한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게임 관련 선물로는 게임기가 적당하다. 지금 인기가 높은 게임기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PS4)다. 최신 게임기이면서도 앞으로 많은 게임 소프트가 PS4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42만원선.
PS4 (이미지=소니)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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