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일본)=IT조선 차주경] 국제 사진영상 기자재전, CP+ 2015가 15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소재 파시피코 홀에서 열린다.

CP+는 2010년 개최 이후 해마다 규모가 커지고 있다. CP+ 2013에는 약 6만 2000여 명이, 폭설로 인해 하루 휴장한 CP+ 2014에는 4만 2000여 명이 모였다. CP+ 2015에는 캐논, 니콘, 소니를 비롯해 올림푸스, 리코이미징, 후지필름, 칼 자이스 등 유수의 디지털 카메라 혹은 액세서리 제조사들이 다수 참가했다.

이번 CP+ 2015의 테마는 '포커스, 프레임 저 편에 있는 감동'이다. 디지털 카메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 및 확장 기기로 사진의 즐거움을 사용자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것이다. 

CP+ 2015 개막식
CP+ 2015 개막식

축사를 맡은 우치다 츠네지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CIPA) 회장은 "디지털 카메라 최신 제품이 발표되는 장, CP+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카메라 영상 기자재전이 됐다. 디지털 카메라 시장 환경은 다소 어렵지만, 이번 CP+ 2015에는 매력적인 제품들이 다수 준비됐다. CP+ 2015의 테마는 '포커스, 프레임 저 편에 있는 감동'이다. 한 장의 사진은 많은 말을 대신한다. 사진은 기억에 남아 상상력을 자극하며, 행복한 미소와 추억을 만들어왔다. 사진을 통해 사용자들이 평화와 행복을 느끼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