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FPS 게임 첫 성공작 나올까

입력 2015.07.14 16:48 | 수정 2015.07.14 17:51

[IT조선 박철현] 모바일 FPS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게임 기업들의 도전이 계속 이어지며 모바일 FPS시장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전민돌격과 스페셜포스 모바일 등 하반기 대형 모바일 FPS 게임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신작은 출시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모은 작품들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모바일 FPS 시장 첫 대표작이 될지 큰 관심거리다.

모바일 FPS 게임 시장은 성공작 배출이 힘든 장르로 꼽힌다. 조작의 한계성 때문인데, 모바일 기기에서 즐기는 FPS 게임들은 하나 같이 재미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다수의 게임들이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조그마한 모바일 기기에서 FPS의 제대로 된 맛을 살리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신작들이 모바일 FPS 단점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 할 것으로 유력한 모바일 FPS '전민돌격'

현재 두 신작들의 기대감은 크다. 이미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인정 받은 게임성과 인기 IP를 이용해 모바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다. 그 중에서도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 할 것이 유력한 모바일 FPS 전민돌격은 중국에서 게임성을 인정 받아 성공한 작품으로 국내에서 긍정적 결과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전민돌격'은 중국에서 콘텐츠를 인정받았다. 지난 1월 중국에서 출시돼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출시 보름 만에 신규 가입자만 6억 명에 돌파했고, 모 중국 바일게임 전체 매출 2위에 오르며 월 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다수의 인기 모바일 게임을 가진 넷마블 마케팅에 주목하고 있다. 넷마블이 하면 성공이 어려운 FPS 시장도 극복해 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자사의 인기 게임을 이용한 크로스 마케팅도 이어질 수 있다.

4:33 드래곤플라이 합작 '스페셜포스 모바일'
네시삼심삼분(4:33)과 드래곤플라이가 합작한 ‘스페셜포스 모바일’도 하반기 모바일 FPS 성공작이 될지 이목이 쏠린다. 최근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된 모바일 FPS ‘스페셜포스 모바일’은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모습을 보여줘 기대감을 키웠다.

스페셜포스 모바일은 21세기 현대전을 그리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 집단 FTE에 거대 병기와 인류보다 앞선 기술력으로 대대적인 침공이 이어지는데, 인류는 연합군을 조직해 FTE에 맞서는 내용이다.

현재 스페셜포스 모바일이 얼마만큼의 완성도를 끌어낼지 예측하긴 어렵지만, 기존 모바일 FPS 조작의 한계를 극복해 낸다면, 첫 모바일 FPS 성공작 탄생도 기대할 만하다. 특히 네시삼심삼분과 드래곤플라이는 기존 모바일 FPS 한계로 지적된 단조로운 조작성과 전투 방식을 완벽하게 개선하는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직관적이고 자유로운 전방위 이동 구현과 거대 보스전, 실시간 PVP, 보스 레이드, 대규모 길드 대전 등 PC 온라인급 콘텐츠를 모바일에 담아내 성공적 모바일 FPS 성과를 자신하고 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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