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이 세계적인 드론 제조사 DJI와 손을 잡는다.
 
DJI는 2006년 중국 심천에서 설립된 드론계의 대표 브랜드다. DJI는 2013년 발표한 팬텀 시리즈로 세계 무인기 시장에 대변혁을 일으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고, 2014년 말 Inspire 시리즈를 비롯해 방송용 전문 항공 촬영 장비와 개발자 키트를 발표해 전 세계 드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DJI와 제품 유통 판매 및 서비스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제이씨현시스템은 공식 판매한 제품에 대해 DJI의 정품 부품을 사용, 국내 유일한 수리 서비스를 9월부터 진행한다. 제이씨현시스템은 31년간 다져온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과거 수개월씩 소요되던 기본 수리를 5일 이내에 진행할 예정이다. 
 
제이씨현시스템, DJI 드론 공식 유통 (사진=제이씨현시스템)
제이씨현시스템, DJI 드론 공식 유통 (사진=제이씨현시스템)
또한, 협약을 통해 제이씨현시스템은 DJI 전 제품을 국내 유통할 예정이며 DJI가 보유한 드론 SDK(개발자 키트) 기술 지원도 받는다. 이를 통해 국내 드론 관련 산학협력을 진행, 드론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제이씨현시스템 드론 사업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정식 수리센터의 부재로 인해 국내 드론 유저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정식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 수리 및 워런티 부분에서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제품 정보와 예약판매는 드론 공식 웹사이트(www.jch.kr 혹은 cafe.naver.com/dronekiller)에서 가능하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