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독일 음향기기 전문기업 베이어다이나믹(Beyerdynamic)이 자사 최상위 헤드폰 T12세대 모델을 IFA에서 정식 공개할 계획이다.

T1의 2세대 모델이 IFA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사진=베이어다이나믹)
T1의 2세대 모델이 IFA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사진=베이어다이나믹)


T1은 테슬라 기술을 적용해 1테슬라(자속밀도 측정단위, 1테슬라=1만 가우스)의 뛰어난 재생이 가능하다. 이번 2세대 제품은 그 특성을 계승하면서 기존 제품보다 2배 가까이 능률을 끌어올렸다. 베이어다이나믹 측은 2세대 T1은 기존 제품보다 2배가량 효율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한, 향상된 드라이버 유닛의 능률 덕분에 전기신호 손실이 거의 없이 소리로 변환된다고 덧붙였다.

소리 성향은 기존 제품보다 한층 온기와 음악성이 느껴지도록 새롭게 튜닝됐고 저음 역시 좀 더 강화됐다.

외적으로 눈에 띄는 변화는 케이블이 착탈 가능하게 변경된 것과 4 XLR 케이블도 연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어패드는 귀에 착 감기는 통기성 메모리폼 위에 부드러운 벨루어 천 패드를 덧댔다. 또 기존 철재 케이스가 단단한 천 케이스로 변경됐다. 프리미엄 제품답게 전량 독일에서 핸드메이드로 제작되며 보증기간도 5년으로 넉넉하다

아래 이미지는 베이어다이나믹 홈페이지에 게재된 2세대 T1의 이미지들이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