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CJ CGV(대표이사 서정)가 올해 최고 브랜드에 수여되는 ‘2015 대한민국브랜드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CGV라는 브랜드 안에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의 가치를 담아 전달한 점이 크게 어필했다.    
 
1998년 CGV강변에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를 선보였던 CJ CGV는 2011년 컬처플렉스 1호점 CGV청담씨네시티를 론칭,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기 시작했다. 이후 CGV여의도, 영등포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결합된 극장들을 차례로 오픈하며 ‘컬처플렉스’의 가치를 부각시켰다. 
 
CGV 신촌아트레온점 (사진=CJ CGV)
CGV 신촌아트레온점 (사진=CJ CGV)
올해는 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다. 국내 최초 영화전문도서관 ‘CGV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 세계 최초 리클라이닝 침대 극장 ‘템퍼시네마’, '대학로 문화극장', '북수원 CGV 씨네키즈위드 디보' 등 관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춘 신개념 CGV 극장들이 등장했다.
 
CJ CGV는 오감체험특별관 4DX, 다면상영관 스크린X, 반구(半球)형태의 상영관 스피어X 등 혁신적인 상영관 기술을 개발해 관객들이 더욱 즐겁고 다양하게 영화를 관람하게 했다. 극장운영전문가 양성센터 CGV UNIVERSITY, 더욱 손쉽게 이용 가능한 CGV 모바일앱 4.0 구축, 쉐이크팝콘을 비롯한 매점 신메뉴 런칭 등도 돋보인다.
 
정종민 CJ CGV 마케팅실 실장은 “CJ CGV가 추구하는 컬처플렉스의 가치는 영화관에서 한층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데 있다”며 “CJ CGV의 브랜드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폭넓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브랜드 마케팅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