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미래부 예산 규모는 14조 4174억 원…올해 比 791억 원↑

입력 2015.12.03 09:07 | 수정 2015.12.03 09:46

[IT조선 최재필] 미래창조과학부의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책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016년도 예산이 올해 14조3383억 원보다 791억 원 증액된 14조4174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미래부의 창조경제, 과학기술 및 ICT 관련 주요 사업 예산들 대부분이 정부안으로 인정되거나 국회에서 추가로 증액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역동적 창조경제 구현, 미래성장동력 발굴, K-ICT 경쟁력 강화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된 미래부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달 탐사 ▲무인이동체 매리선도 핵심기술 개발 ▲ICT 융합 인더스트리 4.0s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 개발 등이다.

먼저, 우리나라가 최초로 시도하는 우주 탐사를 위해 위성개발보다 고도화된 핵심기술 확보 차원에서 100억 원이 추가로 증액, 2016년 '달 탐사' 사업 규모는 200억 원으로 결정됐다.

'무인이동체 미래선도 핵심기술 개발' 분야는 육·해·공 무인이동체의 미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공통핵심기술 개발 필요성을 인정받아 국회 심의과정에서 90억 원이 추가 증액, 2016년 사업규모는 150억 원이다.

'ICT 융합 인더스트리 4.0s' 분야는 고부가가치 선박 개발,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67억 원이 신규로 반영됐다.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 개발' 분야는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인 인체 착용·맞춤형 IT기기 시장에서의 주도권 선점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20억 원이 신규로 반영됐다.

한편, 미래부 R&D 예산 규모는 6조5571억 원으로 올해 6조5138억 원보다 433억 원 증액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R&D 예산 증가율이 다소 저조한 이유는)1807억 원 규모의 종료되는 사업들 영향이 크고, 연구개발 사업 기간과 회계연도 일치 작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