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마스 선물 구입 안 늦었다”…유통 업계 당일배송 ‘주목’

입력 2015.12.23 14:43 | 수정 2015.12.23 15:35

[IT조선 김남규] 바쁜 일상에 쫓겨 자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아직 구매하지 못한 이들을 겨냥한 유통 업계의 당일배송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이베이코리아

2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당일배송 서비스를 통한 완구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베이코리아의 경우 전달 대비 완구 판매가 50% 이상 급증하면서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 업계 역시 선물 구매를 위해 별도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고객을 한 명이라도 더 잡기 위해, 신선식품 판매에 특화됐던 당일배송 서비스로 완구판매에 나서는 등 크리스마스 특수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양 사이트에 입점한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을 통해 오는 24일 크리스마스이브까지 ‘해피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을 이용하면 오후 4시 이전까지 주문한 물품을 당일 저녁 20~22시 사이 배송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의 주요 판매 상품으로는 스타워즈 E7 RC BB8, 손오공 헬로카봇-포니마이스터, 영실업 콩순이 말하는 냉장고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한 완구류와 통오징어튀김 마리 HMP델리, 와인버터스테이크 Mrbeaks, 15 x-mas 레인보우for도로시 몽블랑제 케익 등이 준비됐다.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는 평일∙주말 10시부터 22시 사이 2시간 간격으로 배송시간 예약이 가능하고, 당일 배송서비스 신청 시 예약 가능한 시간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문한 상품이 품절될 경우 더 좋은 상품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CJ몰

CJ몰도 연말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응답하라 X-mas’ 프로모션을 24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CJ몰은 주문 당일에 상품을 발송하는 ‘신데렐라 빠른배송’ 서비스를 23일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여기서 구매한 상품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는 고객에게 배송된다.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는 ‘팀슨 주방놀이 업그레이드 키트’가 준비됐다. 이 제품은 핸드메이드 유아가구로 아이들이 일상생활을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고안됐다. 과일세트, 야채세트, 주방용품세트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SSG닷컴은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결제하면 주문 후, 최대 4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지난달 퀵배송전문 협력회사와 계약에 의한 것으로, 주문한 제품은 오토바이 퀵으로 배송된다.
 
현재 SSG닷컴의 유아동존 카테고리를 통해 레고 엘사의 얼음성, 헬로 카봇 로드세이버, 터닝메카드 메가테릭스챌린지세트, 스타워즈E7 RC BB8 등의 인기 완구를 판매 중이다. 또한, 이마트 상품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인기 완구 모음전’을 통해 홈하트 주방놀이, 말하는 요술거울, 체리공주의 화장대, 키즈쿡 쿠키요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신선식품 판매를 위한 당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장난감이나 완구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아직 자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하지 못한 이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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