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헤비오섹, 글로벌 생체인증 기술 표준 FIDO 인증 획득

입력 2016.04.04 14:59 | 수정 2016.04.04 15:32

빅데이터 및 보안 솔루션 전문 업체 앤서(대표 박준형)는 자사와 총판 계약을 맺은 행동기반 인증 전문 솔루션 업체 비헤비오섹(대표 닐 코스티간)이 글로벌 생체인증 기술 표준 FIDO(Fast IDentity Online)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FIDO는 지문, 홍채, 안면 인식 등 생체 인증을 활용한 사용자 인증 방식으로, 기존 공인인증서나 비밀번호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차세대 인증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비헤비오섹이 획득한 FIDO 인증은 ‘U2F(Universal 2nd Factor)’로 아이디, 비밀번호와 같은 기존 인증 방식에 추가적으로 생체 기억, USB, 동글, 스마트카드 등 외부 장치에 탑재된 별도의 보안 코드를 이중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비헤비오섹은 사용자의 행동 패턴 차이를 기반으로 행위를 추적해 실제 사용자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 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가 어떤 패턴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스크린을 해제하는지 등을 기억하고, 스크린 터치 시 가해지는 압력의 세기와 특정 문자들을 입력할 때 발생하는 간격을 정밀하게 계산한다.

3명의 개인이 풀어낸 동일한 인증 패턴 해제 동선 및 감압 정보(사진=비헤비오섹)

또한 평소 사용자가 기기를 드는 각도, 마우스를 놓는 위치까지 면밀히 기억한다. 암호 해제 시 사용자의 속도, 리듬, 위치, 압력, 가속도, 시퀀스 등 패턴은 본인이 인지할 수는 없지만, 복잡하고 뚜렷한 특징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해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준형 앤서 대표는 “국제 생체인증 기술 표준 FIDO 인증 획득으로 검증된 비헤비오섹의 기술력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악의적인 위협으로부터 본인 인증을 강화시킬 수 있다”며 “앤서는 금융권뿐 아니라 생체 기술 인증을 통해 안전한 자산을 지키려는 국내 고객들을 위해 추가로 제공 가능한 기술 지원 등 고객 확보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safero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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