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전스 네트워크용 테스트 및 계측 솔루션 전문 업체 안리쓰(Anritsu)는 자사의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VNA) '벡터스타(VectorStar)'와 '쇼크라인(ShockLine)'에 각각 신호 무결성(SI)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툴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벡터스타용 '아이 다이어그램(Eye Diagram)'은 기존 파일 기반과 달리 트레이스 기반으로 벡터스타 디스플레이를 업데이트해준다. 사용자는 파일을 수동으로 전송할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회로 변경에 대한 결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쇼크라인용 '어드밴스드 타임 도메인(ATD)'은 회로 모델을 설계하고 검증 측정을 수행하는 엔지니어를 위한 툴로, SI 문제 해결을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 다이어그램을 구성하거나 다양한 방정식 기법을 적용하는 기능 등 보급형 SI 기능도 부분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존 마틴스(Jon Martens) 안리쓰 선임연구원은 "데이터 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신호 채널 특성화 과정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안리쓰는 벡터스타와 쇼크라인 VNA 제품군에 더 많은 툴을 추가해 SI 엔지니어들이 설계를 더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