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 179명을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와 UC 버클리,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과대, 동유럽 몰도바에서 여름학기·창업 프로그램·봉사활동 등에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공과대에는 4명의 학생이 6월 20일부터 시작하는 하계 대학생 연구 참여 프로그램(SURF)에 참여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현지 숙식비를 비롯해 1인당 6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기업가 정신과 혁신'으로 유명한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과대에는 7월 11일부터 8월 8일까지 6명의 학생이 방문한다. 16명의 학생은 몰도바를 방문해 3년간 진행 중인 'IT 봉사단 파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고도경 GIST대학 학장은 "GIST의 해외 교류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인으로서의 문제해결·소통 능력을 키우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