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보안 중소기업 미국 진출 속도 낸다

입력 2016.09.07 09:53

국내 정보보안 중소기업들이 민관 합동으로 미국 시장 진출의 고삐를 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함께 추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정보보안 민관합동사절단'은 9월 8~9일 양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상담회와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국은 전세계 정보보안 시장의 29%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연평균 7.7%씩 성장하고 있으며, 2021년 시장 규모가 346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ICT 정보보안 민간합동사절단에는 국내 정보보안 중소기업 16개사가 참여해 8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9일 한미 정보보안 협력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상담회에는 국내 기업을 비롯해 미국 기업 50여개사가 참여해 신규 프로젝트 발굴, 투자 진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놓고 협상할 예정이다.

한미 정보보안 협력 세미나에는 양국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가하며, 도널드 에릭슨 미국 정보보안산업협회(SIA) 대표가 미국 정보보안 정책 등을 소개한다.

윤원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정상외교경제활용센터장은 "지난해 10월 대통령 경제사절단이 미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양국 ICT 정보보안 산업교류 움직임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정상외교에서 지펴진 협력의 불씨가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백방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