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그램이 실제 배우가 출연하는 특수촬영 전대물(지구를 구하거나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의 영상물) '아이돌레인저 파워버스터즈'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아이돌레인저 파워버스터즈'는 울트라맨, 파워레인저처럼 실제 배우의 액션 연기에 컴퓨터그래픽(CG)을 덧댄 특수촬영 드라마로 인기작 '겨울왕국', '주토피아' CG 제작 경력이 있는 에이펀인터렉티브와 '프리파라'를 제작한 동우애니메이션이 이 작품의 CG와 애니메이션 파트를 제작한다.

이 작품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도 함께 만들어진다. 또, '버스터즈'라는 실제 아이돌 그룹을 만들어 현실세계와 드라마 콘텐츠 세상을 믹스한다는 것이 몬스터그램측의 설명이다. 드라마에 출연하고 현실 세계에서 활동할 아이돌 캐릭터는 오디션으로 선발한다.

‘아이돌레인저 파워버스터즈’ 애니메이션 파트 캐릭터 디자인. / 몬스터그램 제공
‘아이돌레인저 파워버스터즈’ 애니메이션 파트 캐릭터 디자인. / 몬스터그램 제공
'아이돌레인저 파워버스터즈'는 이미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8개국에서 콘텐츠 판매가 협의 중이라고 몬스터그램은 밝혔다.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그램은 방송프로그램 제작, 광고, 드라마, 영화 제작사로 신설 법인이지만, 업계 경력 10년 이상 경력자들로 구성됐다.

‘아이돌레인저 파워버스터즈’ 애니메이션 파트 로봇 메카닉 디자인. / 몬스터그램 제공
‘아이돌레인저 파워버스터즈’ 애니메이션 파트 로봇 메카닉 디자인. / 몬스터그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