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은 신한저축은행과 한국투자저축은행이 구축 중인 비대면 채널 신용대출 신청 프로세스 구축 사업에 자사 '스마트 스크래핑'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두 저축은행은 쿠콘의 스마트 스크래핑 솔루션을 도입해 신용대출 서비스 고객의 재직 여부, 소득 등 각종 증빙 자료를 비대면 채널로 제출받을 수 있게 됐다.

쿠콘 스마트 스크래핑 솔루션은 다양한 모바일과 웹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기술이다. 기존 보안모듈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필요한 데이터만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11월부터 저축은행 업계의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계좌 개설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 편익이 커질 것이다"며 "쿠콘은 스마트 스크래핑 기술로 비대면 채널 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상품 설계를 고민하는 금융권 고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쿠콘은 올해 2월 BNK부산은행을 시작으로 우리은행, 씨티은행 등에 스마트 스크래핑 솔루션을 공급했다. 5월에는 '쿠콘 정보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포털'을 오픈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