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그트래블이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로부터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리즈A 투자는 기업이 시장에 본격 진출을 앞두고 받는 투자 방식이며, 금액은 양사 합의로 비공개다.

와그트래블은 여행지의 액티비티를 실시간으로 쉽게 예약할 수 있는 '와그(WAUG)'를 서비스하는 곳으로, 와그는 액티비티 예약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단축시켜 언제 어디서든 앱으로 여행지에서 즐길 다양한 투어와 액티비티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와그트래블은 여행지의 액티비티를 실시간으로 쉽게 예약할 수 있는 와그를 서비스하고 있다.  / 와그트래블 제공
와그트래블은 여행지의 액티비티를 실시간으로 쉽게 예약할 수 있는 와그를 서비스하고 있다. / 와그트래블 제공
특히 와그를 이용하면 현지에서 직접 예약해 이용하는 것보다 30~50%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어트렉션을 이용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투자 유치를 진행한 김동환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레저 및 액티비티 활동에 대한 수요가 향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와그는 이 시장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서비스 퀄리티를 높혀가면서 고객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선우윤 와그트래블 대표는 "지난 11개월은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쉽고, 편하게 액티비티를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데 집중했다"며 "이번 투자 유치는 와그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더욱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