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5일 서울시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경찰청 주최 '제1회 대한민국 범죄 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범죄 예방 서비스인 세이프메이트가 기업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이프 메이트는 피해자가 비상벨을 누를 수 없어도 비명소리를 감지해 경찰이 구조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7월 용산구청이 이태원 공중화장실에서 설치했으며, 이후 20개 지자체 250개 공중 화장실에 설치·운영 중이다.

경찰은 CCTV 사각 지역에서 발생하는 강력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근 KT 기가IoT 사업단장은 "광역 지자체, 지방경찰청 등과 협력해 공공화장실이나 지하주차장 등 범죄 취약 구역에 세이프메이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