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업 유블럭스는 코빌시스의 자산 추적 장치 'AT팩 트래커'에 자사의 GNSS 모듈을 탑재했다고 21일 밝혔다. GNSS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치를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체계로, 유블럭스는 GNSS를 활용해 오차 범위는 미터 단위로 줄였다.

코빌시스의 자산추적장치 ‘AT팩 트래커’에 유블럭스의 위치추적 칩이 탑재됐다. / 유블럭스 제공
코빌시스의 자산추적장치 ‘AT팩 트래커’에 유블럭스의 위치추적 칩이 탑재됐다. / 유블럭스 제공
AT팩 트래커는 위치 측정 관련 GPS·갈릴레오·GLONASS 등을 지원하는 유블럭스 'EVA-M8M'을 탑재했다. ATPACK 트래커는 53 x 48 x 15 mm 크기로 오토바이·애완동물 등 위치추적 용으로 사용되며, 완충 시 최대 5일간 작동한다.

김일환 코빌시스 대표는 "소형 유블럭스 모듈은 국내 최소형 전지 구동방식의 추적장치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수한 유블럭스 한국 지사장은 "저전력 고성능이 요구되는 AT팩 트래커에 유블럭스 제품을 탑재함으로써 기술과 가치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