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뇌과학연구소 신임 소장으로 오우택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오 신임 소장이 2016년부터 뇌과학연구소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 구성원 및 연구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풍부한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원이 지향하는 융복합 뇌연구 프로젝트를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은 "세계적 석학인 오우택 소장의 합류로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 뇌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뇌과학연구소가 우리나라의 뇌 연구역량을 세계에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