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술기업 다이슨이 2016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5억파운드(3조6250억원), 수익은 6억3100만파운드(915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41% 증가했다.

다이슨이 영국 휼라빙턴에 개설할 기술 센터 이미지. / 다이슨 제공
다이슨이 영국 휼라빙턴에 개설할 기술 센터 이미지. / 다이슨 제공
다이슨은 2017년 R&D와 미래기술 투자에 더욱 매진한다. 2016년 전체 매출에 해당하는 25억파운드(3조6250억원)가 여기에 쓰인다. 다이슨은 영국 월트셔 휼라빙턴에 기술 캠퍼스를 조성하고 고체 배터리 셀, 영상 시스템, 기계 학습과 인공지능 등 기술 개발에 나선다.

제임스 다이슨 다이슨 창업자 겸 최고 엔지니어는 "기업의 가능성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협업으로부터 비롯된다. 다이슨 본사와 기술 캠퍼스, 기술 센터 연구 투자를 통해 가능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