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올해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가 전년 대비 각각 20%,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5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D램 수요 증가율이 2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D램은 캐파(생산능력)를 늘리기 위한 업체들의 클린룸 부족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낸드플래시는 3D로의 공정 전환 과정에서 공급 증가율이 수요 증가율에 다소 못 미칠 전망이다"라며 "단 V4라고 불리는 64~72단 3D 낸드 성공에 따라 하반기 낸드 수급 상황이 균형 찾아가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