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올해 설비투자(CAPEX) 예산의 70% 이상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투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이날 가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투자 규모에 대한 설비투자 준비, 내부 역량, 재무적 측면 등을 동시에 고려해 투자의 수정 가능성을 장시간 검토 중에 있다"며 "다만, 흔들림 없이 투자의 70% 이상을 OLED에 투자하겠다는 뜻은 변함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