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26일 열린 2017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이동통신사업 관련 매출이 3분기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부문장은 "선택 약정 할인을 선택하는 고객 증가로 인해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줬지만, 신규 수요 공략을 위한 키즈폰 등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노력으로 매출 증가를 노리고 있다"며 "새로운 전략이 3분기 이동통신 매출 턴어라운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2분기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S8를 구매한 고객의 데이터 이용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것이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