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결의하고 1주당 7000원의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27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90만주, 우선주 22만5000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4월 28일부터 자사주 매입을 시작해 3개월내 완료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9조3000억원 규모의 2017년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2일에는 1회차로 2조4500억원 규모의 보통주 102만주, 우선주 25만5000주를 매입해 소각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7000원의 1분기 배당도 결의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0.34%, 우선주는 0.4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