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가 6.44인치 대화면에 5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 '미맥스2'를 공식 발표했다.

샤오미는 대용량 배터리에 6.44인치 화면의 패블릿 미맥스2를 공개했다. / 샤오미 제공
샤오미는 대용량 배터리에 6.44인치 화면의 패블릿 미맥스2를 공개했다. / 샤오미 제공
25일(현지시각) 샤오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맥스2의 상세 사양과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미맥스 시리즈는 샤오미의 패블릿 제품으로 한국 소비자 사이에서도 가성비가 높기로 정평이 나있다.

미맥스2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스(AP)는 퀄컴의 보급형 라인인 스냅드래곤 625가 탑재됐다. 스냅드래곤 625는 14나노 공정으로 코어텍스(Cortex)-A53 옥타코어를 사용하며 2.0Ghz 동작 속도를 제공한다.

미맥스2는 또한 6.44인치 풀 HD 디스플레이와 4기가바이트(GB) 램, 64 ·128GB 저장공간,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탑재했다. 후면카메라는 1200만화소, 전면에는 500만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됐다. 미맥스2는 이 외에도 듀얼 심(SIM)카드와 후면 지문인식 센서를 갖췄다.

미맥스2는 특히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퀵차지 3.0을 지원해 1시간 만에 68%가 충전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이틀간 사용할 수 있다. 18시간의 비디오 재생시간, 전화통화 시 57시간 동안을 자랑한다.

미맥스2의 가격은 4GB 램 ·64GB 저장 공간을 탑재한 모델이 1699위안(27만8000원), 4GB 램 ·128GB 저장공간 모델이 1999위안(32만7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