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스타트업 로아팩토리는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 모바일 웹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법률 스타트업 로아팩토리는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 모바일 웹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 로아팩토리 제공
법률 스타트업 로아팩토리는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 모바일 웹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 로아팩토리 제공
'모두싸인'은 계약 당사자들이 대면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계약서 발송부터 본인인증, 서명날인까지 손쉽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계약 전 과정이 5분 이내에 가능하고, 종이를 사용하지 않아 계약서 보관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서명 완료 시 계약 체결 과정과 IP 기록 등이 포함된 감사 추적 인증서가 발급돼 법적 효력을 강화할 수 있다.

'모두싸인'은 현재 공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2월 출시한 '모두싸인'은 올해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약 25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고객 이탈률은 월 평균 9% 이하로, 모두싸인에서 이용된 서명 및 문서는 55만6000개를 돌파했다.

로아팩토리는 기존 계약 시장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개발 전 기업들과의 사전미팅 및 MVP(최소기능제품)를 배포해 '모두싸인'을 개발했다.

이영준 대표는 "기존에는 사무실 내 데스크톱 환경에서의 계약 업무를 위한 PC버전만을 지원했지만, 다양한 업종에서 사무실 외의 장소에서도 계약을 체결하고 싶어하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계약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