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몬 왕국의 평화를 지켜라'...삼지애니메이션 '몬카트' 기대작인 이유

입력 2017.06.22 11:53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이 2017년 하반기 기대작인 새로운 TV애니메이션 '몬카트(Monkart)'를 발표했다.

몬카트 애니메이션은 장난감 전문 기업 영실업과 통신 기업 KT, 교육방송채널 EBS가 파트너로 참여한 대형 프로젝트 작품이다. 몬카트는 초기 기획 기간만 약 3년, 제작비는 약 70억원을 투입한 대작으로 편당 13분, 총 52편으로 구성됐다. 애니메이션은 오는 8월말 EBS 1TV 채널에서 방영된다.

TV애니메이션 '몬카트'는 몬스터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카몬 왕국을 배경으로 주인공 '진 헤이스트'가 몬스터 '드라카'와 함께 왕국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다양한 몬스터들이 박진감 넘치는 카트 레이싱 배틀과 카트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액션 등이 볼거리다.
몬카트 주역 몬스터 캐릭터 ‘드라카’. / 김형원 기자
◆ '몬카트'는 어떤 작품?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에 따르면 '몬카트' 최초 아이디어는 2012년 스케치됐으며, 2013년 첫 번째 디자인이 등장했다. 콘텐츠 최초 창작부터 대중들에게 공개하기까지 5년이상의 시간이 걸린 셈이다.

김 대표는 이제까지 10여편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는데 몬카트는 기존 작품대비 약 2~3배 이상의 작업량을 자랑할만큼 광대한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몬카트의 세상은 다양한 몬스터와 인간이 교감・공존하며 살고 있고 왕과 기사, 마법이 존재하는 중세풍 판타지 세상이지만 고도로 발달된 현대 기술 문명이 결합된 곳이다. 주인공 '진 헤이스트'는 기사가 되기 위해 '포스카 그랑프리' 우승을 향해 노력하며 파트너와 협력한다.

몬카트 이미지. / 삼지애니메이션 제공
몬카트 이야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몬스터 카트 레이싱 배틀인 '포스카 그랑프리'에 관한 내용이고, 두 번째는 악당 데스트로와 배신자 아우비스에 의해 위기에 빠진 왕국을 구하는 내용이다.

삼지애니메이션은 잘 짜여진 스토리와 세계관을 위해 해외 각본가도 영입했다. 몬카트 제작에는 '세일러문', '원피스', '카우보이 비밥', '란마1/2',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헌터X헌터', '절대가련 칠드런' 등 다수 인기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던 각본가 야마구치 료타(山口亮太)가 몬카트 메인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했다.

야마구치 작가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성장한 삼지애니메이션과 열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어 의미있었다. 몬카트는 한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작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몬카트 시나리오 제작에 참여한 야마구치 료타 각본가. / 삼지애니메이션 제공
◆ 자동 합체 변신 기능 갖춘 '몬카트' 장난감

'몬카트' 장난감은 장난감 전문 기업 영실업이 지난 2년반의 시간 동안 삼지애니메이션과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것이다.

전인천 영실업 대표는 "몬카트는 영실업이 메인 파트너로 참여해 투자한 프로젝트로 장난감은 물론 모든 비즈니스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장난감은 지난 2년반 동안 삼지애니메이션과 끈끈한 파트너십 아래 개발됐다"고 말했다.

김현동 영실업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몬카트 장난감은 몬카트 장난감끼지 서로 호환 합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풍부한 컬러와 다양한 합체 방식으로 어린이들에게 가지고 노는 재미와 시각적 재미를 함께 제공한다"고 장난감에 대해 설명했다.

영실업의 몬카트 장난감은 카트를 발사시켜 추가 기체인 비트콤보 후미에 닿으면 자동으로 로봇인 비트로이드로 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난감은 카트와 비트로이드로 변신시킬 수 있는 비트콤보, 더 큰 로봇인 메가로이드로 변신시킬 수 있는 메가콤보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2017년 올해 10여개의 장난감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몬카트가 비트&메가콤보와 합체하면 로봇인 비트&메가로이드로 변신한다. / 김형원 기자
 
몬카트 장난감 시제품, 캐릭터 피규어부터 검까지 다양하며, 2017년내 약 10여종이 출시된다. / 김형원 기자
 
몬카트 장난감 시제품. / 김형원 기자
 
영실업이 공개한 몬카트 ‘비트로이드’ 장난감 시제품. / 김형원 기자
 
영실업이 공개한 몬카트 ‘드라카 메가로이드’ 장난감 시제품. / 김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