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이 서울외국환중개 신외환중개전산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우정보시스템은 2018년 8월까지 서울외국환중개의 외환중개시스템과 정보계 시스템의 기능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서버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등 IT 운영관리 인프라를 새로 구축하고, 5년간 IT 인프라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서울외국환중개의 주문접수와 데이터 전송 방식을 개선해 처리속도가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서버 이중화로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현해 선제적인 장애 대응 능력을 갖추게 된다.

서울외국환중개 관계자는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차세대를 열어 갈 새로운 중개시스템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산시스템 구축으로 서울외국환중개는 글로벌 경쟁력과 차세대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태하 대우정보시스템 사장은 "대우정보시스템의 다양한 대형 IT 서비스 경험을 활용해 서울외국환중개의 IT 시스템 최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