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8월 정식 출시될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컴플리트 팩 2차 초회판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예약 판매는 11번가에서 진행되며, 판매가는 2만9800원이다. 오픈마켓 외에도 7월 30일에 부산 광안리에서 열리는 론칭 행사에서 컴플리트 팩 초회판을 같은 가격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컴플리트 팩 초회판은 특별 제작된 실물 선물과 다양한 인게임 혜택이 포함됐다. 특히 예약 구매 특전으로 건물 스킨 3종인 차 하이브(Char Hive), 코랄 커맨드 센터(Korhal Command Center), 아이어 넥서스(Aiur Nexus)를 받을 수 있다.
컴플리트 팩 특전 및 디지털 특전은 오리지널 엽서, 매뉴얼 북, 마우스 패드 등 실물 선물(컴플리트 팩 특전), 스타크래프트2 초상화 3개 및 스투코프 사령관을 받을 수 있다.
초회판은 2차 판매를 끝으로 더 이상 특전을 제공하지 않는다. 정식 출시일인 다음 달 15일부터 초회판 특전 및 예약 구매 특전이 주어지며, 이후에는 특전이 제외된 컴플리트 팩만을 판매한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오래된 게임 그래픽과 음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스타크래프트가 640X480의 해상도였다면, 리마스터 버전 해상도는 4K UHD급까지 늘렸다. 여기에 와이드 스크린 사용도 가능해 4:3 비율로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음향은 더욱 깔끔해지고 풍부해졌다. 컴퓨터 메모리가 늘면서 고른 음역대에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헤드폰을 착용하고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즐기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지원 언어도 늘렸다. 기존의 스타크래프트는 5개 언어만 지원했지만, 앞으로 한국어를 포함해 총 13개 언어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