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에어컨 냉매 가스 용기의 모습. / IT조선 DB
에어컨 냉매 가스 용기의 모습. / IT조선 DB
14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에어컨 수리비 폭탄, 게이밍PC에 뛰어든 삼성-LG, 비트코인 분열설, 아이폰 가격 불만 등이었습니다.

때 이른 폭염 때문에 에어컨 곁을 떠나기 두려운 날들이 이어지며 에어컨 수리 요청이 몰려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에어컨 수리의 필수품인 에어컨 냉매 가스 가격이 폭등해 업계에 때 아닌 '냉매 확보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설 에어컨 수리 업체를 이용할 경우 냉매 가스 가격 인상분이 수리비에 반영될 수 있어 자칫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입니다.

게이밍PC는 기가바이트, 에이수스, 에이서, MSI 등 대만 기업들이 꽉 잡고 있던 시장인데요. 삼성전자의 '오디세이', LG전자의 'LG 노트북(모델명: 15G870)'을 선보이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게이밍PC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HP, 레노버 등 글로벌 PC 제조사들도 게이밍 PC 라인업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PC 브랜드 가세로 '게이밍 PC' 시장 판이 커질 전망입니다.

가상화폐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며 거래량이 늘자, 여러 곳에 분산 관리로 위·변조가 어렵다는 호평받던 블록체인 기술이 오히려 가상화폐 성장의 발목을 잡는다고 아우성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급증한 가상화폐 거래를 감당하지 못한다는 거죠. 이런 문제 개선을 위해서는 블록체인 거래 채널을 복수로 구성하거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서 거래 트래픽 용량을 늘려야 하는데요. 관련 사업자들이 새로운 비트코인 거래 기술 도입에 이견을 보이면서, 분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최근 아이폰의 출시를 앞두고 소프트웨어 버그나 출시일정 연기 등의 불안한 소식이 많았는데요. 어제는 아이폰 가격이 기존 모델보다 비싼 이유가 OLED 디스플레이 때문이라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외신 보도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 에어컨 냉매 확보 전쟁…수리비 폭탄으로 이어질까

때 이른 폭염에 에어컨 냉매 확보 전쟁 중…수리비 폭탄 맞을까
1등급 제습기라도 제품간 성능차이 있다?...소비전력·에너지비용 살펴봐야

◆ 게이밍PC에 뛰어든 삼성·LG

판 커진 게이밍PC 시장, 삼성·LG에 글로벌 기업까지 뛰어들어
HP코리아 "게이밍 PC '오멘', 고성능 PC 시장 새로운 흐름 이끌 것"
[단독] LG전자 '게이밍 노트북' 첫 선...치열해지는 게이밍 노트북 시장 '이제 해볼만?'

◆ 비트코인 분열설

비트코인 두 개로 분열되나?…거래 생태계 혼란 불가피
세계 최대 불법 인터넷 암시장 알파베이 폐쇄…운영자, 비트코인 들고 도주

◆ 아이폰 가격 불만
"아이폰8 OLED 도입 때문에 가격 올리는 것, 소비자 마음 얻지 못해"
"아이폰8, SW 버그로 개발팀 공포에 빠졌다"…핵심기능 빠진 채 출시되나
BOA 메릴린치 "애플 아이폰 8, 터치 ID 때문에 출시 3주 지연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