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어린이를 위한 동물원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생태 정보까지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형태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동물 탐험가가 되어 판다월드, 로스트밸리, 몽키밸리 등 동물원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해결하는 '주 어드벤처(Zoo Adventure)'가 7월 24일부터 진행된다.

'주 어드벤처'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탐험북이 제공된다. 탐험북에는 판다, 호랑이, 사막여우 등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관찰하거나 사육사에게 물어 봐야 알 수 있는 동물 정보와 재미있는 퀴즈가 담겨져 있다. 어린이들은 탐험북을 가지고 자유롭게 동물원을 탐험하고, 각 장소별 미션을 해결할 때마다 사육사가 탐험북에 스티커를 붙여 주는데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동물 탐험가 배지도 받을 수 있다.

8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주 어드벤처'는 어린이 1명당 체험비는 1만원이며, 스마트폰 예약 및 현장 판매로 1만명의 어린이를 선착순 모집한다. 어린이 체험자에게는 판다 인형, 피규어, 머그컵 등을 제공한다.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금∼일요일과 휴일에는 전문 사육사의 설명과 함께 어두워진 동물원을 걸어서 체험하는 '나이트 주 탐험대'가 진행된다. '나이트 주 탐험대'에서는 치타, 비단구렁이, 사막여우 등 희귀하고 신비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비는 1인당 2만5000원이다.

에버랜드가 어린이를 위한 동물원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어린이를 위한 동물원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에버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