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카메라모듈·전장 IT 전문기업 캠시스가 블랙박스 기능을 겸한 어라운드뷰 모니터(AVM)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

캠시스가 어라운드뷰 모니터를 블랙박스로 활용하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 캠시스 홈페이지 갈무리
캠시스가 어라운드뷰 모니터를 블랙박스로 활용하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 캠시스 홈페이지 갈무리
어라운드뷰 카메라는 차량의 전후좌우 시야를 동시에 모두 담는다. 어라운드뷰 카메라를 영상 기록용으로 활용하면 별도 블랙박스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차량 위에서 내려다보는 탑 뷰 영상과 충돌감지센서를 병용, 사고 시점의 정확한 영상을 확보할 수 있고 사고 차량의 충돌 방향과 번호, 양측 차량 속도 등 풍부한 데이터도 얻을 수 있다. 캠시스가 취득한 이번 특허는 현재 개발 중인 HD 해상도급 AVM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정밀한 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AVM은 차량 주변 모니터링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 운행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특허기술을 포함한 응용기술을 지속 개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