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돋보기] 'WEGL·WCG' 게임사 e스포츠 전략 사업 본격화...색다른 재미로 대변화 예고

입력 2017.07.22 02:36 | 수정 2017.07.22 07:00

한주간의 게임 관심사를 집중 분석하는 게임돋보기 코너입니다. 이번주 게임돋보기에서는 게임사들이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e스포츠 브랜드 사업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번주 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인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가 신규 e스포츠 브랜드 'WEGL'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e스포츠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이 회사는 500억원의 금액을 투자해 신개념의 e스포츠 시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아이덴티티 엔터의 파격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대회 계획에 e스포츠 관련 종사자들의 관심이 모였는데요.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이 진행돼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의 위상을 높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듭니다.

게임돋보기 게임사 e스포츠 전략 사업 본격화. / IT조선 DB
WEGL의 경우 기존 e스포츠 대회와 다른 재미를 담는데 주력하다는 방침인데요. 대회와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결합된 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게임스타 코리아'를 시작으로 정규리그인 '프리미어', 팬들이 원하는 매치를 성사시켜주는 '슈퍼 파이트' 등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e스포츠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이덴티티 엔터에 앞서 게임사의 e스포츠 브랜드 사업 전략은 올초부터 기대를 모았습니다. 특히 글로벌 인기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보유한 스마일게이트는 대형 e스포츠 브랜드를 인수하며 향후 기존과 다른 재미의 e스포츠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의 경우 올해 1월 삼성전자로부터 월드사이버게임스(WCG)와 관련된 일체의 권리와 권한을 양수했는데요. 이 회사는 WCG브랜드를 이용해 글로벌에서 통하는 대회를 만들 계획입니다.



e스포츠의 올림픽으로도 불렸던 WCG는 2013년까지 이어져 온 국제 게임대회로 명성이 높습니다. 아쉽게 2013년에 대회가 종료 됐지만,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이라면 WCG 브랜드 이름 하나만으로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치 높은 브랜드 입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WCG를 통해 '크로스파이어' 리그를 더욱 성장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거 WCG에서 '크로스파이어'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습니다.

WCG 계획과 관련해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하반기내에 자세한 e스포츠 계획안을 공개하고 전세계 게임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e스포츠 전략을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새롭게 준비하는 WCG는 게임 리그 중심으로 진행됐던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모든 이용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