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D 아트 서비스 제작사 '에프마이너'가 휴대용 VR HMD(Head Mount Display) '카세트'를 선보인다.

에프마이너 카세트는 구글 카드보드처럼 간편하게 조립해 사용하는 VR HMD다. 한번 조립하면 분해·보관할 수 없는 구글 카드보드와 달리, 이 제품은 반복 조립·분해 가능하다. 본체를 펴 VR 콘텐츠를 감상하고, 휴대할 때는 본체를 접어 보관하면 된다.

일본 에프마이너가 출시한 접이식 VR HMD ‘카세트’. / 에프마이너 홈페이지 갈무리
일본 에프마이너가 출시한 접이식 VR HMD ‘카세트’. / 에프마이너 홈페이지 갈무리
접은 상태에서 크기는 상하좌우 각각 62mm, 두께는 17mm다. 무게도 40g으로 가볍다. 본체 재질은 ABS로 견고하다. 본체를 펴면 116 x 62 x 62mm 크기가 되며 안경 착용자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내부에 장착해 VR 콘텐츠를 감상하는 방식이며 구글 카드보드 애플리케이션, 유튜브와도 호환된다.

에프마이너는 카세트를 7월 24일, 일본에서 1만8000엔(약 1만80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