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7.08.08 20:48
가상현실(VR) 및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가상현실용 인터페이스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의 뇌파를 활용한 가상현실용 콘트롤러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뉴러블(Neurable)은 사람의 뇌파를 활용한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AR)용 콘트롤러의 시작품을 공개했다.
BCI 기술은 사람의 뇌에서 발생하는 뇌파의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생각만으로 기기를 작동하거나 상호반응을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최근에는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인해 사지가 결손 또는 마비된 환자들의 의수 및 의족 등에 BCI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뉴러블이 선보인 새로운 VR/AR 콘트롤러는 이러한 BCI 기술을 가상현실용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활용하면 가상현실 속에서도 손과 발, 몸을 활용한 특정 제스처나, 별도의 물리적인 콘트롤러가 없어도 마치 초능력처럼 생각만으로 가상현실 내 사물과 상호작용하거나, 특정 액션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뉴러블은 이 기술이 현재 가상현실의 불편한 입력 및 조작 계를 단순화함으로써 교육,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점차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VR 및 AR 기술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러블이 공개한 VR/AR용 BCI 콘트롤러 시작품은 HTC 바이브 VR 헤드셋의 머리 고정용 스트랩을 대체하는 형태로 개발됐다. 스트랩의 정수리 부분과 후두부 부분에 뇌파를 감지할 수 있는 총 7개의 센서가 설치되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뇌파 패턴을 확인 및 분석한다.
검출된 뇌파 정보는 뉴러블의 머신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뇌파 인식 및 패턴 파악에 대한 정확도를 반복적으로 높인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바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인식 기능을 지속해서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뉴러블의 BCI인터페이스 기술은 VR/AR 콘텐츠 개발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유니티(Unity) 엔진과 호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BCI 인터페이스 기술을 도입한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쉽게 개발 수 있다고 뉴러블 측은 강조했다.
뉴러블 측에 따르면 뇌파를 통해 생각만으로 조작 가능한 VR/AR 콘텐츠는 빠르면 내년인 2018년에나 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BCI 기술은 사람의 뇌에서 발생하는 뇌파의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생각만으로 기기를 작동하거나 상호반응을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최근에는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인해 사지가 결손 또는 마비된 환자들의 의수 및 의족 등에 BCI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뉴러블이 선보인 새로운 VR/AR 콘트롤러는 이러한 BCI 기술을 가상현실용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활용하면 가상현실 속에서도 손과 발, 몸을 활용한 특정 제스처나, 별도의 물리적인 콘트롤러가 없어도 마치 초능력처럼 생각만으로 가상현실 내 사물과 상호작용하거나, 특정 액션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뉴러블은 이 기술이 현재 가상현실의 불편한 입력 및 조작 계를 단순화함으로써 교육,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점차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VR 및 AR 기술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러블이 공개한 VR/AR용 BCI 콘트롤러 시작품은 HTC 바이브 VR 헤드셋의 머리 고정용 스트랩을 대체하는 형태로 개발됐다. 스트랩의 정수리 부분과 후두부 부분에 뇌파를 감지할 수 있는 총 7개의 센서가 설치되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뇌파 패턴을 확인 및 분석한다.
검출된 뇌파 정보는 뉴러블의 머신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뇌파 인식 및 패턴 파악에 대한 정확도를 반복적으로 높인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바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인식 기능을 지속해서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뉴러블의 BCI인터페이스 기술은 VR/AR 콘텐츠 개발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유니티(Unity) 엔진과 호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BCI 인터페이스 기술을 도입한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쉽게 개발 수 있다고 뉴러블 측은 강조했다.
뉴러블 측에 따르면 뇌파를 통해 생각만으로 조작 가능한 VR/AR 콘텐츠는 빠르면 내년인 2018년에나 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Copyright © IT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