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는 9일 보쉬·지오플러스플러스·미쓰비시전기 등 3개 업체와 합작 투자 방식으로 '삽코다(Sapcorda)' 서비스 유한회사를 설립해 고정밀 위성항법수신(GNSS)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합작투자에 참여한 4개사는 삽코다 서비스 유한회사를 통해 인터넷 및 위성통신 기반 자동차, 산업용 및 소비자 시장에 오차범위 센티미터(㎝) 수준의 GNSS 위치추적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실시간 교정 데이터 서비스는 개방형으로 제공하며, 수신기 하드웨어나 시스템에 구속되지 않는 형식으로 개발한다.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2017년말쯤 공개될 예정이다.

다니엘 암만 유블럭스 부사장겸 공동 창업자는 "새로운 GNSS 서비스는 보안성·안정성·확장성에서 장점이 있다"며 "모든 GNSS 수신기 제조사는 물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