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 축제 '2017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이 국내 게임 산업 중심인 판교 넥슨 사옥 앞 광장에서 9월 1일과 2일, 2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성남 게임 월드 페스티벌'은 건전한 게임 문화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는 행사로, 판교테크노밸리 일대를 이용하여 우수게임의 전시 및 이벤트 매치, 시민 참여형 행사, 사회공헌형 이벤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가족이 함께하는 게임문화 축제 ‘2017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이 9월 개최된다. / 성남시 제공
가족이 함께하는 게임문화 축제 ‘2017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이 9월 개최된다. / 성남시 제공
올해 '성남 게임 월드 페스티벌'에서는 '4차 산업 활성화'와'e스포츠 시티 성남'의 초석을 만들고자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성남 소재 게임기업 및 인디게임의 전시 참여는 물론, 최근 송도에 VR테마파크 운영을 시작한 '몬스터 VR' 등이 VR체험존을 꾸려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행사에 앞서 8월 31일부터 3일간 게임 콘퍼런스도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포켓몬GO'를 개발한 나이언틱의 마사시 카와시마 PD, '리그오브레전드'를 개발한 라이엇게임즈의 유석문 기술이사, '데스티니2'의 이훈 시니어 3D 캐릭터 아티스트, 카네기 멜론 대학의 엔터테인먼트 기술 센터를 공동 창립한 콜롬비아대 교수 돈 마리넬리 교수,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개발자 그랜트 데이비스 등이 초청되어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스포츠 대회 역시 '오버워치' 프로팀과 함께 하는 초청전이 열리며, '하스스톤' 등 주요 게임 종목들을 중심으로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